재작년 11월에 시작해서 미친듯 하다가 대략 작년 6~7월 접고서 대충 이벤트 할 때만 들어가보던 마비노기, 다시 폈습니다-ㅁ-

직접적인 계기는 잠입퀘의 하향입니다. 잠입에서 막혀서 할일 없는 일욜이면 결제해서 몇 번씩 시도해보고 좌절하고 했는데, 하향되면서 한 방에 성공했거든요. 바올은 아직 남아있지만, (펫에도 은행에도 못 넣고 인벤 차지하는 항마의 로브를 치워버리고 싶었던) 잠입퀘 같은 압박이 없어서, 한결 마음이 편하네요.

데브캣에 유능한 직원!이 새로 들어왔는지 전반적인 시스템이 많이 개선되기도 했고(가방 안에 있는 붕대로 응치가 안 되던 고질적인 문제를 고치는 등), 겜이 많이 편해지기도 했고 ㅋ (웨이포인트, 말, 양털주머니 등등)
특히 웨이포인트 때문에 에린이 너무 살기 좋아졌어요 ;ㅁ;
지겹게 돌던 빨구도 바리 일반 광캐기도,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했습니다 ㅋㅋ

전투 올6랭 찍고 슬슬 잡캐화가 시작되고 있던 차에 1랭 제한이 풀리는 바람에, 찍을 스킬은 많고 AP는 모자라고...
그래도 아예 잡캐가 되니까 마음은 더 편하네요. 어차피 굇수가 안 될 바에야 걍 그때그때 재밌는 거 하면서 놀멘놀멘 하면 된다는 생각에 ㅋㅋ

남친님이 생기신 지금은 폐인처럼 하던 작년에 비해 시간도 없고, 언제 다시 접을지 모르지만, 한번 접고 나서도 왠지 미련이 남아 드문드문 들어오고 있었던 마비노기인만큼 가늘고 길게 계속 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Posted by niangi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