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공예 두 번째 습작 마우스패드 >_<
어제 드디어 반도피혁 나들이 가서 제대로 된 베지터블 가죽을 한 마리분 사왔어요~
원래 염색 안된 내추럴 베이지 사려고 갔는데, 우연히 탄색을 보니 더 예뻐 보여서 탄색으로~
반씩 나눠서 1.5mm, 0.8mm로 피할했어요.
처음부터 가죽 쓰자니 ㅋ 부담스러워서,
피할하고 남은 도꼬 가죽으로 마우스패드 만들었어요 ㅎㅎ
밑면은 두꺼운 도꼬, 윗면은 얇은 도꼬로..
처음엔 도꼬 가죽도 나쁘지 않아 보였는데,
만들다 보니 좀 후회되더라구요...
가죽 겉면보다 내구성이 좀 떨어지는 듯..?
본드칠 하고 눌렀더니 갈라지고, 목타 구멍 뚫다가 하얗게 벗겨지고 그랬네요..
안에는 남대문 시장에서 산 까만 스폰지(?) 같은 것을 넣었는데,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그냥 대충 했어요-_-;
감으로 가죽 크기보다 사방 4mm씩 작게 만들었는데,
넘 크게 만들었는지 목타질을 똑바로 하기가 힘들더라구요...
바느질도 목타 구멍 따라 삐뚤빼뚤 ;ㅁ;
다음엔 안감을 좀 더 작게 잘라야 하나 생각 중이에요.
본드칠도 뭔가 잘못했는지 윗감이 막 밀려서 떴었는데 ㅋㅋ
하루 책으로 눌러뒀더니 그나마 좀 나아졌네요-_-;
만족도로 치면 약 40%?
누구 줘 버리고 싶은 물건이 된 듯 ;ㅁ;
다음엔 가죽 겉면!으로 다이어리 만들 계획이에요!
다음엔 좀 자랑하고 싶게 만들 수 있었으면...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