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 이야기2010/03/16 00:06


지금 계획하고 있는 가방이 박스스티치를 써야 하는 거라서,
박스스티치 연습용으로 <가죽으로 만드는 문구> 책에 나와 있는 대로 만들어 봤어요.
역시 어렵긴 어렵네요 ;ㅁ; 틀린 곳도 많고 손도 무지 아팠어요 ;ㅁ;
만들어놓으니 보람있긴 하지만요.


요건 예전에 만들어서 쓰고 있는 편지봉투형 카드케이스예요.
나름 물 성형 연습이었는데, 하다가 겉에 물이 묻어서 얼룩덜룩해졌네요 ;ㅁ;
하다 보니 똑딱이 달 공간이 안 나와서 솔트레지를 달았는데,
숨김 똑딱이를 달아서 정말 편지봉투처럼 하면 더 예쁠 것 같아요.

Posted by niangii
가죽 이야기2010/02/28 21:01


본격적으로 가방 만들기 전에 연습 삼아 만들어본 파우치예요.
모서리 처리는 Leatherworking Handbook 참고했어요.
처음엔 간단하게 하려 했는데, 하면서 욕심이 생겨 D링도 달아봤네요 ㅎㅎ
그냥 크게 가방 사이즈로 만들 걸 그랬나봐요^^;
크기가 워낙 작다 보니 스트랩은 만들까 말까 고민중..

아래는 동생이 오래된 시계줄을 리메이크한 거예요.
원래 줄은 검정색이었는데, 모양은 같지만 전혀 다른 느낌의 시계줄이 되었네요 ㅎㅎ
가죽이 두 겹이 되는 부분에는 빨강-적갈색 두 가지 색 기리메를 같이 썼는데, 나름 괜찮더라구요.



Posted by niangii
가죽 이야기2010/02/23 16:46



영등포 타임스퀘어 트로이카 매장에 놀러갔다 본 명함 케이스를 참고해서 만들어봤어요~
만들기 간단하면서 평범하지 않아서 맘에 드네요 ㅋㅋ
간단한 선물용으로 대량생산하게 될지도..



Posted by niangii
가죽 이야기2010/02/17 00:22

나름 구상을 좀 하고 만들어본 필통이에요.
여밈을 어떻게 할까 엄청 고민한 끝에 그냥 결국 똑딱이 세 개로 결정~
근데 똑딱이 세 개 중 두 개를 잘못 달았네요 ㅋ 아래위가 삐뚤어지고 겉에 스크래치도 나고 ;ㅁ;
근데 똑딱이 세 개를 다 닫기가 어렵다는 결정적인 단점이... ㅋ
개량해서 더 만들어 봐야겠어요.

리넨사가 갈색밖에 없어서, 제본용 면초사라는 노픽키(?)사를 소량 사서 써봤어요.
괜찮겠죠? ㅋ


요건 엄마용 교통카드 케이스.
바느질 하기 전부터 실수한 게 넘 많아 이미 맘에 안 들었지만, 가죽 아까워서 완성했어요 ;ㅁ;


Posted by niangii
가죽 이야기2010/02/13 13:08


회사에서 6년째 열독해서 표지가 다 너덜너덜해진 로열영문법에 커버를 씌워주기로 마음 먹었어요.
절판된 책이라 새 책을 구할 수도 없답니다 ;ㅁ;


면지가 다 뜯어진 상태였어서, 북아트 재료샵에서 면지용 종이를 사다가 사이비놀로 붙여줬어요.


표지가 하드커버라 두께도 있고 해서 책 사이즈에 사방 1cm씩 여유를 줬는데, 7mm 정도 줬어도 될 뻔했어요.
그냥 간단하게 양날개에 포켓 하나씩 붙이고, 역시 북아트 재료샵에서 산 코너 장식 달아줬어요.


펼친 모습.. 사진 다 찍고 올리다 보니 책을 빼고 커버만 찍어뒀어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ㅁ;


모서리와 바느질 접사-


아래는 북커버 만들기 전에 후딱 만들었던 열쇠지갑이에요~
이것도 그냥 간단하게 ㅋ 가운데 부분에만 가죽을 덧댔어요.
그냥 한장으로 할까 하다가, 리벳은 감추는 게 예쁠 것 같아서^^;


지금까지 만든 가죽이들 집합~
가죽이랑 실이 한 가지 색밖에 없어서 다 비슷비슷해 보이네요 ;ㅁ;
하직 한 마리분 다 쓸려면 멀었는데 슬슬 다른 색깔 가죽을 사고 싶은 충동이.. ㅋㅋ



Posted by niangii
가죽 이야기2010/02/09 11:20


가죽: 반도피혁 탄색 1.5mm, 0.8mm
실: 캠벨 리넨사 532호

쓰고 있던 프랭클린 플래너 컴팩 다이어리가 넘 부피가 커서,
가져다니기 편하도록 슬림하게 만들어 봤어요.

혼자서 제대로 만든 첫 작품이다 보니
부자재 구입에서부터 형지 만들고 붙이고 바느질하는 것까지, 시행착오를 엄청나게 했어요 ㅋ

처음엔 루이비통 티볼리 손잡이 부분을 흉내내려 했는데,
곡선이 넘 복잡해서 좀 단순하게 바꿨어요^^;

자꾸 뭔가 필요한 걸 빼먹어서 일주일새 남대문에 세 번 가고,
마감 안하고 붙였다가 떼어내고,
망치질하다 가죽에 스크래치 내고,
바인더 고정 리벳을 철로 샀다가-_- 밤에 지하주차장 가서 쇠망치로 망치질하고-_-;

어쨌거나 완성되니 넘 뿌듯하네요~
열심히 쓰려구요 ㅎㅎ


리벳 발길이가 여러 가지란 것도 모르고 발길이가 거의 가죽 두께랑 같은 리벳으로 억지로 고정시켰어요-_-;;;
혹시나 나중에 떨어지면 발길이 긴 걸로 교체할 생각 ;ㅁ;


안쪽에는 소심하게 카드 포켓 한 개~
여러 개 하면 안감 대야 될 것 같아서 ㅋㅋ 구찮아서~


나름 펜홀더도 만들었어요 ㅎㅎ
피할하다가 두 개쯤 찢어먹고 세 번째 완성했네요.
아직 피할은 구두칼보다 커터칼이 더 쉽더라구요 ;ㅁ;


요건 제가 대충 가르쳐준 것 듣고 동생이 만든 열쇠고리 ㅋㅋ
열쇠고리 부속 달기 전이에요.

Posted by niangii
가죽 이야기2010/02/04 13:32

가죽공예 두 번째 습작 마우스패드 >_<

어제 드디어 반도피혁 나들이 가서 제대로 된 베지터블 가죽을 한 마리분 사왔어요~
원래 염색 안된 내추럴 베이지 사려고 갔는데, 우연히 탄색을 보니 더 예뻐 보여서 탄색으로~
반씩 나눠서 1.5mm, 0.8mm로 피할했어요.

처음부터 가죽 쓰자니 ㅋ 부담스러워서,
피할하고 남은 도꼬 가죽으로 마우스패드 만들었어요 ㅎㅎ
밑면은 두꺼운 도꼬, 윗면은 얇은 도꼬로..

처음엔 도꼬 가죽도 나쁘지 않아 보였는데,
만들다 보니 좀 후회되더라구요...
가죽 겉면보다 내구성이 좀 떨어지는 듯..?
본드칠 하고 눌렀더니 갈라지고, 목타 구멍 뚫다가 하얗게 벗겨지고 그랬네요..

안에는 남대문 시장에서 산 까만 스폰지(?) 같은 것을 넣었는데,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그냥 대충 했어요-_-;
감으로 가죽 크기보다 사방 4mm씩 작게 만들었는데,
넘 크게 만들었는지 목타질을 똑바로 하기가 힘들더라구요...
바느질도 목타 구멍 따라 삐뚤빼뚤 ;ㅁ;
다음엔 안감을 좀 더 작게 잘라야 하나 생각 중이에요.

본드칠도 뭔가 잘못했는지 윗감이 막 밀려서 떴었는데 ㅋㅋ
하루 책으로 눌러뒀더니 그나마 좀 나아졌네요-_-;

만족도로 치면 약 40%?
누구 줘 버리고 싶은 물건이 된 듯 ;ㅁ;

다음엔 가죽 겉면!으로 다이어리 만들 계획이에요!
다음엔 좀 자랑하고 싶게 만들 수 있었으면... ;ㅁ;
Posted by niangii
가죽 이야기2010/02/01 00:13


허니오님이 주신 자투리 가죽으로 집에 와서 바로 만들어본 정체 모를 파우치 ㅋ
일단은 아이폰을 케이스 씌운 상태로 넣을 수 있는 사이즈로 만들었어요. (의미 없지만-_-;)

엄청 간단하지만, 혼자서 한 것 중에 최초로 공개하기가 부끄럽지 않은 수준이네요-_-;

기초공구와 함께 주문했던 크롬가죽은 표면 가공이 딱딱해서인지 구멍 뚫고 바느질 하기가 넘 어려웠는데,
이번엔 가죽이 부드러워서 별 어려움 없이 목타를 손으로 눌러서 구멍을 뚫을 수 있었어요.
덕분에 일단은 자신감 약간 회복 ;ㅁ;

그래도 아쉬운 점이 많네요 ㅋㅋ
1. 아무 생각 없이 안쪽 면에 펜으로 선을 그렸는데, 생각해 보니 안쪽에 표시해서 될 일이 아니었네요. 괜히 눈에 띄는 자국만 남김 ;ㅁ;
2, 형지도 없이 대충 자른 다음에 또 아무 생각 없이 왼쪽에 반원 모양을 냈는데, 접어놓고 보니 오른쪽에 내는 게 좀 더 안정된 모양이 됐을 것 같더라구요.
3. 기리메가 아직 없어서 옆면에 토코놀 발라 문지르고 사포질만 한 번 했는데, 두 장 사이로 노랗게 본드 자국이 보이네요 ;ㅁ; 요건 기리메 사와서 하면 될 듯 ㅎㅎ
4. 바느질 마감할 때 라이터를 못 찾겠어서 가스레인지-_-에 대고 하려다가 모퉁이가 그을림 ;ㅁ; 물티슈로 열심히 문질렀더니 좀 지워지긴 했어요-_-;

다음 주엔 반도 베지터블 가죽이랑 기리메, 부자재 등 사다가 본격적으로 해보려구요 >_<
만들고 싶은 게 넘 많아 기대되네요 ㅋㅋ

Posted by niangii
가죽 이야기2010/01/31 00:14
허니오님께 배워 완성한 반지갑과 카드 케이스 >_<
카드 케이스는 바느질만 했지만 ㅋ

집에서 혼자 해보겠다고 용감하게 시도했던 카드 케이스가 무참히 실패해서 약간 우울해하고 있었는데,
이번엔 물건 같은 물건을 만든 것 같아 뿌듯하네요 ;ㅁ;

나름 약칠이랑 바느질 잘한다고 칭찬도 받았어요 ㅋㅋ
하지만 사부님의 지도와 공방의 최고급 도구 덕분이 클 듯...
집에서 혼자 하면 또 어떻게 될지...

이거 아까워서 쓸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ㅋㅋ





수제품의 증거 새들스티치~



안쪽에는 카드 슬롯 하나~
Posted by niangii
분류없음2010/01/28 11:53
애플 iPad가 드디어 발표됐네요 ㅎㅎ

루머라면서 떠돌던 이미지도 대략 맞아들어갔고, 대충 예상했던 대로인 듯해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아무리 iWork가 들어간다 해도 아이폰 OS의 터치 키패드를 쓰는 이상 노트북을 대체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크기가 애매하게 커서 오히려 아이폰 랜드스케이프 모드보다 입력이 불편할 수도 있을 듯. 독수리 타법이 부활하지 않을지? (키보드 연결 가능하게 해주면 초대박이겠지만!)

아이폰 앱스토어 14만 앱을 이용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아이폰과는 화면 크기나 해상도가 달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앱은 게임 외에는 많지 않을 것 같아요. todo나 가계부 등 productivity 앱은 폰으로 이용하는 게 더 편할 테고요.

아이폰이 있는 입장에서는 '컬러 이북 리더' 정도로 보이네요. 실제로도 iBooks를 계획하고 있는 걸 보면 이북 시장을 많이 의식하고 개발한 듯하고요.

그렇다곤 해도~ 킨들 가격을 생각하면 충분히 사고 싶단 거 ㅜㅜ 킨들 인터내셔널에 흔들리던 마음을 아이패드 기다려보자며 억눌렀던지라... 게다가 컬러 이북이면 이제 뜨개 패턴북도 나오지 않을까요? >_<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Posted by niangii